5분자유발언 | ||
---|---|---|
![]() |
대수 | 제9대 |
발언일시 | 2025-02-13 | |
조회수 | 315 | |
○김동해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동해 의원입니다. 제게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동협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주낙영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경주시민의 노래와 경주를 상징하는 시화인 ‘개나리’, 시목 ‘소나무’, 시조 ‘까치’, 시어 ‘참가자미’, 시성인 ‘북두칠성의 계왕성’등 우리 지역의 가치를 담고 있는 상징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시민들이 지역상징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시민의 노래도, 제야의 타종 행사나 시민의 날 행사 때 합창단이 부르는 것이 전부였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경주의 상징물과 함께 경주를 홍보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몇 가지 홍보 및 활용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온라인 홍보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SNS는 강력한 홍보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을 활용하여 상징물에 대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또한 2030세대를 겨냥하여 상징물의 의미와 이야기를 담은 카드뉴스, 웹툰, 릴스 등을 제작하고 배포하고 확산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AI를 활용한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든 상영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 오프라인 홍보입니다. 경주시의 많은 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시화가 만개하는 봄에 개나리꽃 축제를 개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자연스레 시화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복지센터, 공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부터 시작하여 시화 명소를 조성해 간다면 또 하나의 우수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주시 입구 도로와 관광지, 공원에 설치된 전광판과 안내판에도 상징물을 게시한다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고 많은 홍보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경주 이야기 등 시정홍보지에 상시 게재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상징물을 주제로 미술대회, 글짓기 등을 개최하는 방법도 좋을 것입니다. 경주시민의 노래도 공무원 석회나 각종 행사 시 자주 듣고 부를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 및 시민합창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홍보방안이 될 것입니다. 셋째, 문화콘텐츠 활용입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과 접목된 홍보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징물을 활용한 에코백, 엽서, 기념품 등을 제작하고 카페, 레스토랑, 식당 등과 협업하여 상징물에서 영감받은 메뉴 개발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넷째, 시민참여 프로그램 활성화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상징물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읍·면·동 지역별 사업 중에서 상징물에 관한 사업과 가정, 학교에서 직접 시민들이 시화와 시목을 심고 키우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는 시상과 함께 전시를 한다면 자연스레 이러한 상징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의 상징물들은 단순한 홍보용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다각적인 홍보방안들이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고 우리 경주시민의 자긍심이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