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자유발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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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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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 | 제9대 |
| 발언일시 | 2022-08-17 | |
| 조회수 | 15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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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한순희 의원입니다. 경주가 유네스코 창의적도시에, 문학도시로 연계하여 고민해볼 필요성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는 오래된 하이델브베르크성이 있고 매일 괴테가 카르테오도어 다리를 걸었던 곳을 답사하며 경주의 철학자들을 생각했습니다. 또 괴테, 헤겔 등 철학자들이 걸었던 철학자의 길을 걸어보며 그 사색의 길이 관광홍보마케팅되어 전 세계적으로 왜 유명한지 생각했습니다. 그 도시는 낭만의 도시문학의 도시로 세계인들이 지금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찾고 있습니다. 경주는 문화재가 많은 곳입니다. 그 문화재에 스토리를 입히면 도시의 역사가 살아나지요. 저는 얼마 전에 성건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심도 있게 접근하면 좋겠다 했습니다. 노후상권 개선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란 명제로 주제가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면 사업이 성공하기 쉬울 것이라 했습니다. 경주는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집필한 김시습이 8년간 살았던 생가터가 경주 내남 용장리에 있습니다. 경주남산 배경으로 한 금오신화는 말 그대로 현존하는 신화적 가치가 높은 살아있는 노천박물관입니다. 최초의 한문소설이란 문학자적 이미지는 어느 도시도 벤치마킹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또 경주 성건동에는 노벨문학상 4강 후보까지 오른 소설가 김동리 선생님의 생가가 있고 그 형 범부 김정설 철학가가 살았던 대한민국 위대한 사상가 건국철학자의 정신적 토양이 성건동입니다. 김동리 소설의 무녀도 모티브인 금장대 예기청소와 부흥마을에는 소설 속 김동리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범부의 화랑외사등 학술적 논문을 많이 쓴 그분들의 토양을 스토리텔링하여 문학도시로 도시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학마을은 번듯하게 잘 정비된 것보다는 좀 모자라고 낙후된 곳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경주가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고 재조명되어 세계속의 경주가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 경주에는 신라시대부터 신라의 아이들이 신라천년의 향가를 골목골목길에서 노래 불렀습니다. 삼국유사에 수록된 향가 14수와 화랑세기에 있는 1수등을 포함한 15수입니다. 도솔가, 안민가, 처용가 등이 신라향가입니다. 이 모두가 경주를 배경으로 하고 경주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입니다. 우리글, 우리말에 향가를 빼고는 말할 수 없고 우리 학문적 가치에 향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제가 문예협회 회장을 하며 전국에 국문학자와 전국 문인들의 소망사항인 향가15수를 시비로 만들어 황성공원에 세웠습니다. 우리 겨레의 문화유산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자산이니 한번 가셔서 한 자리에서 향가시비를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문학의 뿌리인 향가 15수가 모두 있습니다. 우리 경주인들이 우리들의 문화유산, 자랑스러운 향가를 보존하여 후손에게 전해주어야 할 책무이자 의무입니다. 경주에는 박목월이 있습니다. 북쪽에는 소월, 남쪽에는 목월로 유명하지요, 그의 시는 향토적 서정시로 유명합니다. 경주 산천을 뛰어 다니며 보고 들은 것을 시로 표현했지요. 이러한 것들을 스토리텔링하여 경주문학도시로의 변모에 힘을 보태면 문화재와 문학의 오래된 역사도시, 문학도시로 새로운 모습이 창출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국민이면 중·고등학교에서 국어시간에 배운 중요한 문학적 가치가 모두 경주에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다른 도시 어느 곳에도 흉내 낼 수 없는 경주에는 문학적 토양을 이제 한국문학, K문학으로 중요한 시기에 경주가 문학도시로 선정되는 세계인에게 한국의 경주를 알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경주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창립한 경주문인협회가 창립63년이 되었습니다. 한국문학보다 1년 일찍 창립했지요. 회원 146명이 시, 수필, 소설, 시조, 동화 등을 발표하며 문학도시의 맥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오래 된 역사와 전통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인류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함입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문학이 접목되면 문학컨텐츠는 어마어마합니다. 향가 하나하나가 이미 스토리화 되어 있어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문학은 모든 예술을 총 망라 합니다. 연극, 영화, 무용, 음악도 문학적 스토리가 있어야 힘을 얻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문학도시로 또 다른 천년의 디지털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선언합니다. 동양의 로마, 경주의 르네상스시대를 앞당기는 데 문학도시가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주가 더 창의하며 더 부흥하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짐 마이크 꺼진 후 발언한 부분 강력하게 희망하며 유네스코 문학도시로 지정되길 소망 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위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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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