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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제97회-개회식-본회의-1994.11.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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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경주시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경주시의회사무과

일시 : 1994년 11월 25일(금)

의사일정

부의된 안건

(10시34분 개의)
○의사계장 오영철    지금부터 제97회 경주시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자리에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의사계장 오영철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묵 념)
○의사계장 오영철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이동천 의원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광희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4대 경주시의회 마지막 정기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갑술년 한해를 설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떨어지는 낙엽의 마지막 잎새를 바라보며 한해의 시정을 결산하여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느껴집니다.
   지나온 금년 한해를 돌이켜 볼 때 우리나라 안팎에서는 많은 사건?사고들이 즐비하게 일어났고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철도와 지하철파업 등으로 그엄청난 국민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손실을 가져 다 주었고 엽기적인 살인사건과 거액의 세무비리사건 등 어처구니 없는 사고에 놀라 많은 충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물론 온 세계가 초미의 관심사로 지켜보고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이 성사일보 직전에 북한 김일성주석의 사망으로 무산이 되어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거두운 우리 선수단의 성적은 거센 일본의 텃세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내어 한국인의 자존심을 지켜준 훌륭한 쾌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우리 지역에서는 무엇보다도 경주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경주 제2경마장유치와 관광특구지정이 고시된 것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던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지역관광산업은 한층 더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좋은 계기가 마련 되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올 여름 그 혹독한 무더위와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온 시민이 힘을 합하여 자연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것은 우리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었던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는 환경과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볼 때 앞으로 우리 의원님들이 하셔야 할 일들은 무척 많으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출범되는 WTO체제를 앞두고 가장 주름살이 많이 늘어날 농민들의 걱정은 물론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위한 4대 지방선거등 많은 현안들이 있습니다마는 무엇보다도 우리는 당장 눈 앞에 다가온 경주시·군통합을 제일 먼저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시·군민이 그동안 느껴오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능률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는 좋은 계기로 삼고있는 시·군통합이 지역 이기주의로 많은 문제점이 따르지 않겠나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이겨 나가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의회가 앞장서서 시민을 바른 길로 선도하고 통합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여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진정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있는 의회로 이끌어 나가는데 견인차 역활을 다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29일까지 35일간에 걸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의회는 금년 한해의 시정을 총 결산하면서 내년도 시정을 설계하는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이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하고 낭비적인 요소를 없애고, 시민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실행예산이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심도있는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또한 7일간에 걸쳐서 실시가 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의 낭비요소는 없었는지? 그리고 행정전반에 걸쳐서 계획대로 집행이 되었는지? 정확히 파악을하고 분석하셔서 시정사항을 과감히 개선하도록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효율적인 행정이 추진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감사를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기회에서는 4년 동안에 걸쳐서 쌓아오신 의원님들의 축적된 의정활동의 바탕속에서 모든 안건들을 능률적으로 처리하여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더 새롭고 창조적인 모습으로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모든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오영철    이상으로 제97회 경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42분 폐식)